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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췌장암 면역치료 기술 (주)메딕바이오엔케이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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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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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전 계약 기념촬영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자연살상세포 분리 증식 원천기술을 이용한 췌장암 면역세포치료 기술을 (주)메딕바이오엔케이에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이전은 정액기술료 30억과 매출액의 5%를 경상기술료로 10년간 지급 받는 조건이다.

자연살상세포(NK cell)는 T 세포와 달리 항원 인식 없이 암세포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

정상인 NK세포는 인체 백혈구 세포 중 5~10% 정도 포함돼 있지만 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NK세포 수가 감소해 있거나 기능이 저하돼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활성이 높은 NK 세포를 충분히 공급하여야 한다. 하지만 NK 세포는 체외에서 쉽게 배양이 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활성이 높은 NK 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소량의 혈액으로 98% 이상의 고순도 NK 세포를 1만배까지 증식시킬 수 있고 재현성도 우수하다.

NK 세포는 다양한 암 종에 적용이 가능해 기존의 항암치료제와 병용으로 사용할 경우 그 효과가 상승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첨단 의·생명 연구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특성화병원으로 과학계와 의료계의 접점에서 혁신 성장동력 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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